처음으로 커피를 마셔봤다.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을 다니면서 남들이 마시는 커피를 건강생각해서 배우지 않았는데 퇴직하고 나서 친구들 만나고 선후배들 만나다 보니 프리마 넣은 커피를 마시기가 일수였다. 지금까지 배우지 않았던 커피였는데... 그것도 프리마넣은 커피를 마시고 있다니 라고 생각을 몇번이고 되 뇌이면서 이럴바엔 좋은 커피를 직접 구입해서 집에서 마셔보자 라고 결심하고 자동커피글라인더를 구입하고 좋은 커피가 무엇인가를 물색하던중에 커피홈을 알게되었다. 나름 인터넷을 뒤지고 어떤것이 좋은지 고르고 골라 에디오피아 예가체프를 만났다. 넘 좋다. 향기하며 맛 그리고 혼자지만 분위기 커피가 이런거였다는 것을 알게 된다.생활에 활력이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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